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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시장의 변화: 매매량 증가와 분양 재개
대구의 아파트 시장이 최근 미분양 문제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매매량이 증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와 남구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기존 단지들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1. 대구 아파트 매매량 현황
2023년 상반기 대구 아파트 매매 건수는 12,312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서구와 남구 지역의 매매량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서구는 35.55% 증가, 남구는 3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신고가 거래 현황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대구 내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성구 범어동의 '수성 범어 W' 전용 84㎡는 올해 6월 14억 5,000만 원에 거래되어, 1월 대비 약 2억 3,000만 원 상승했습니다.
중구 남산동의 '반월당역 서한 포레스트'와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 역시 각각 2,500만 원, 1억 1,000만 원 상승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3. 청약 시장의 변화
청약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분양된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되었습니다.
5월에 분양된 '태왕아너스 라플란드'와 '힐스테이트 황금역 리저브'도 각각 1.45대 1,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가구 수를 채웠습니다.
4. 2023년 연내 주요 분양 단지
연내 대구에서는 5개 주요 단지에서 3,784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단지는 DL이앤씨가 9월에 분양할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로,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1,758가구 대단지입니다.
결론
대구의 아파트 시장은 매매량 증가와 더불어 분양 재개로 인해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수성구와 중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신고가 거래와 청약 경쟁률 상승은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분양 예정 단지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대구 아파트 시장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구 아파트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선택지: 강남 로또 분양부터 가성비 아파트와 인천·경기권 대안까지 (tistory.com)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재건축 단지 분양 개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가 1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강남 3구 내 대단지 아파트로, 특히 일반 분양 물량이 많아 올해 하반기 청약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 디에이치 방배 개요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3층까지 29개 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총 3,064가구 중 전용면적 59~114㎡의 1,244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방배동은 서초구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분양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 분양가 및 가격 비교
‘디에이치 방배’의 분양가는 3.3㎡당 6,496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서초구 내 최근 분양된 ‘래미안 원펜타스’와 비교할 때 약 500만 원 낮은 가격입니다.
다음 표에서 주택형별 분양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로 인해 방배동 내 다른 신축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근 '방배그랑자이'는 26억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디에이치 방배’의 84㎡ 최고 분양가는 22억 4,450만 원으로 약 3억 5천만 원 저렴합니다.
3. 청약 조건 및 특이사항
‘디에이치 방배’의 1순위 청약은 8월 27일에 시작되며, 서초구에 2년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청약 가능합니다.
또한,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규제가 적용됩니다.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 제한 3년이라는 규제가 있지만, 거주의무 기간이 없어 당첨 후 전세 세입자를 받아 분양대금을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4. 전세가와 분양가 비교
디에이치 방배와 인근 단지의 전세 시세를 비교하면,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12억13억 5천만 원, ‘방배그랑자이’는 13억14억 원 수준입니다.
‘디에이치 방배’의 84㎡ 분양가는 22억 4,450만 원으로, 전세 시세 대비 절반 이상을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결론
‘디에이치 방배’는 서초구 방배동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가격 경쟁력과 청약 조건의 유연함이 돋보입니다.
이번 분양은 강남 3구 내에서 찾기 힘든 기회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청약 결과가 주목되며, 분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그린벨트 해제와 3기 신도시 공급 지연 속 강남권 기대감과 우려 교차 (tistory.com)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치 기록: 공사비 상승과 규제 완화가 원인
지난 7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발표에 따르면, 공사비 상승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해제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동향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7월 말 기준 1,331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5.04%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7.62%나 급등한 수치로, 3.3㎡(1평)로 환산하면 4,401만 7,000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면적별 평균 분양가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면적별로 환산하면, 전용면적 59㎡의 평균 분양가는 11억 원대, 84㎡는 약 14억 9,600만 원에 이릅니다.
이는 중소형 아파트가 선호되는 서울에서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입니다.
3. 분양가 상승 원인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한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 공사비 상승: 건설 자재 및 인건비의 급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크게 증가하며 분양가에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3㎡당 3,000만 원 수준이던 분양가가 올해 들어 4,000만 원을 넘어선 이유 중 하나입니다.
- 분양가 상한제 해제: 작년 초 정부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분양가 상한제에서 해제하면서, 분양가 규제가 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더 높은 가격에 분양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4. 수도권 및 전국 분양가 동향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7월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39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2.49% 상승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분양가는 568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0.66%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15.32% 상승했습니다.
결론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공사비 상승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해제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분양 물량이 더해지며, 분양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아파트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강남·강북 아파트 보류지 매각과 잠실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서울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변화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