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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연탄 공장, 삼천리 연탄공장이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1968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한때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서울 전역에 연탄을 공급해 왔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연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서울의 마지막 연탄 공장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철거된 부지에는 철저한 토양환경평가를 거쳐 공공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요 사건 일지


삼천리 연탄공장의 역사와 역할

삼천리 연탄공장은 1968년에 설립된 이후, 서울 시민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준 상징적인 장소였습니다.

 

한때 성수기에는 하루에 30만 장의 연탄을 생산하여 서울 전역에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탄공장이었지만, 연탄 소비량의 급감과 함께 연탄 공장들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서울에는 삼천리 연탄공장만이 마지막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공장 이전 및 부지 활용 계획

 

이문차량기지 복합 개발이 추진되면서, 기지 동쪽에 위치한 연탄 공장의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었습니다.

 

2023년 5월, 동대문구와 ㈜삼천리이앤이는 공장 부지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같은 해 7월 부지 매매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철거가 시작된 현재, 이 부지에는 철저한 토양환경평가를 거쳐 공공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대문구의 입장

동대문구는 이번 철거와 관련하여 오염도 조사를 위한 토양환경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철거 전에 삼천리 연탄공장을 방문하여 마지막까지 함께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과거 삼천리 연탄이 서울시민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주었던 것처럼, 이 부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동대문구는 내년 1월부터 공공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부지는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공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삼천리 연탄공장의 철거는 과거의 역사를 뒤로 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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