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시장, 신고가 행진 지속: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55억 거래 기록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가 55억 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 아파트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당 약 1억 6,000만 원에 해당하며, 불과 한 달 전 같은 단지에서 거래된 신고가(49억 8,000만 원)를 5억 2,000만 원이나 웃도는 금액입니다.

주요 아파트 신고가 현황

 

반포동을 비롯한 강남권 아파트 상승세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 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에서 84㎡ 아파트가 각각 55억 원과 50억 원에 거래되며 국민평형대 아파트 중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크로리버파크는 국민평형 최초로 50억 원대 거래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포동 외에도, 강남권 주요 아파트들이 높은 매매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래미안 퍼스티지는 84㎡ 아파트가 43억 원에 거래되며 2개월 만에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타워팰리스 3차의 244㎡ 아파트는 1년 만에 1억 원 오른 68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강북권과 외곽 지역에서도 신고가 기록

서울 외곽 지역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봉구 창동의 창동신도브래뉴1차는 전용 121㎡가 10억 1,000만 원에 거래되며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020년 거래가였던 8억 9,900만 원보다 1억 1,100만 원 오른 금액입니다.

 

또한, 노원구 상계동의 한일유앤아이는 전용 114㎡가 10억 4,000만 원에 거래되며 종전 기록을 넘었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 원인 분석

부동산 업계는 서울 및 수도권 주택 공급 축소 우려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아파트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가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저금리 기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특히 강남 및 서초구 등 핵심 지역에서 고가 거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주택 공급 불안과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향후 시장의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신고가 갱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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