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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로 불리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신고가 거래 비중에서도 이들 지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 원에 거래되며 '국민 평형'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아파트 시장의 활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신고가 비중,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 현황, 그리고 가격 회복세를 주도하는 주요 지역을 표로 정리하여 분석하겠습니다.

1. 자치구별 신고가 거래 비중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의 신고가 비중은 자치구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는 높은 신고가 거래 비중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자치구별 7월과 8월의 신고가 비중을 요약한 것입니다.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는 고가 아파트 거래가 많아, 전체 거래 중 30% 이상의 비중이 신고가 거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와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반면, 금천구, 강북구, 노원구 등은 신고가 비중이 낮아 지역 간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2. 전용 84㎡ '국민 평형' 아파트 가격 상승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서는 전용 84㎡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초구의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55억 원에 거래되며, '국민 평형'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대치팰리스와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도 각각 36억 원,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 서울 아파트 가격 회복세: 지역별 차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2022년 1월 셋째 주의 전고점 대비 93%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자치구별 회복 속도는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전고점을 이미 넘어섰거나 거의 회복했지만,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는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상황입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전고점을 이미 회복하거나 가까운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반면, 강북구와 노원구, 도봉구는 80%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가격 회복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4. 대출 규제와 지역 간 편차 심화

최근 도입된 2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지역 간 편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거래가 주도하는 강남권과 달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은 대출 규제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회복세가 더딘 상황입니다.

결론

서울 아파트 시장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용 84㎡ 아파트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북 지역과 비교했을 때 지역 간 가격 회복 속도의 차이는 여전히 큰 상태입니다.

 

앞으로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변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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