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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작업이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2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1단계 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노원구 월계동부터 강남구 대치동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구분 | 세부 내용 |
착공 구간 | 1단계: 월릉 ~ 대치 12.5㎞ |
완공 목표 | 2029년 (1단계), 2034년 (2단계) |
도로 형태 |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 |
주요 진출입로 | 월릉IC, 군자IC, 삼성IC, 청담IC, 대치IC |
환경 및 방재 대책 | 공기 정화 시스템 및 방재 1등급 설계, 중랑천 홍수 방지 |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는 중랑천과 한강 하부를 통과하는 대심도 지하도로가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기존 지상 구간은 지하화되며, 교통 흐름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방재 1등급 시설을 도입해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2. 동북권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전문가들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일대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도봉구, 경기 의정부시 등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한 지역은 교통 편의성의 증가로 인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역 | 기대 효과 |
노원구·도봉구·의정부 | 통행 시간 단축으로 인한 주거 편의성 증가 및 교통 접근성 개선 |
동대문구·중랑구·광진구 | 중랑천 수변 개발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 및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 |
서울시는 중랑천 일대를 **'수변 감성거점'**으로 재개발할 계획을 밝히며, 저층 주거지와 재건축·재개발을 연계하여 지역 가치를 상승시킬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동부간선도로가 사라지면 그 자리에 대규모 공원 조성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변 아파트의 동선 개선과 함께 주거 환경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개발업계의 주목: 지상 구간 활용 방안
지하화가 완료된 이후 기존 지상 구간의 활용 방안은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경부고속도로 동탄 구간처럼 기존 도로를 공원이나 녹지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그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례처럼 지상 구간이 여전히 무료 도로로 활용될 경우,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지상 구가 활용 방안 | 기대 효과 |
공원 및 녹지 조성 | 주거환경 개선, 지역 가치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 |
기존 도로 유지 | 제한적인 변화와 지역 파급 효과 감소 가능성 |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2단계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 지상 구간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서울 동북권의 교통 개선과 부동산 시장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되면 해당 지역의 부동산 수요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지상 구간의 공원화 등의 개발 방안이 시행된다면 주거환경 또한 크게 향상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노원구, 도봉구, 의정부 등 동북권과 중랑천 인근의 주거단지에 큰 혜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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