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시대, 배당주 및 리츠 투자에 주목

 

금리 인하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예금 금리의 하락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의 인기가 다시금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금리 시대에는 채권이나 머니마켓펀드(MMF) 같은 대체자산이 더 주목받았지만, 금리 인하 시기에는 배당주 투자가 주가 차익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 전략으로 떠오릅니다.

 

특히, 개별 배당주보다는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당 ETF는 배당 수익과 함께 다양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요 배당 ETF 및 리츠 상품 비교

ETF/리츠 상품	연 분배율	주요 특징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12.18%	나스닥 기술주 기반, 콜옵션 판매 전략을 사용하는 월 배당 상품
KODEX 일본부동산리츠(H)	8.59%	도쿄 중심의 A급 프라임 오피스 리츠, 부동산 금리 인하 효과 기대
PLUS K리츠	7.85%	100% 국내 리츠로 구성, 우량 자산 편입 및 유상증자 기대
KODEX 은행	5.22%	KRX 은행 지수 추종,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 상승 기대
PLUS 고배당주	7.25%	국내 금융 및 통신 대기업 포함, 기대 배당수익률 5% 이상

배당주 및 리츠 투자 전략

1. 커버드콜 전략: 나스닥 기술주 기반의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은 콜옵션을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높은 배당을 제공합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 글로벌엑스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QYLD'의 한국 버전으로, 연간 12.18%의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리츠 투자: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리츠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부동산 리츠인 'KODEX 일본부동산리츠(H)'는 도쿄 중심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주요 자산으로 담고 있으며, 국내 리츠 상품인 'PLUS K리츠'는 우량 자산을 편입할 계획으로, 연 분배율이 각각 8.59%와 7.85%에 달합니다. 특히, 리츠는 금리가 인하되면 부동산 개발 비용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신규 자산 편입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유상증자를 통해 오히려 수익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고배당주: 'KODEX 은행'과 'PLUS 고배당주'는 각각 5.22%, 7.25%의 연간 배당과 함께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KODEX 은행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PLUS 고배당주는 우리금융지주, KT&G, SK텔레콤 등 기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외 배당주 ETF의 인기도 상승

한국 투자자들 역시 미국 배당주 ETF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가 9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매수된 해외 ETF로, 7730만 달러(약 1019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SCHD는 안정적인 배당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론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예금 금리가 하락하는 반면,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와 리츠는 유망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분산 투자의 장점이 있는 배당 ETF와 금리 인하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리츠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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