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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하며 1346.7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달러화 강세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13.0원이 오른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과 시사점을 표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현황
항목 | 세부 내용 |
환율 종가 | 1346.7원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 |
개장가 | 1346.3원 (전 거래일 대비 12.6원 상승) |
장중 최고가 | 1349.6원 |
환율 종가가 1340원대 돌파 |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49.6원까지 상승했다가 1346.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으로 1340원대를 돌파한 수치입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
항목 | 세부 내용 |
미국 고용지표 | 9월 비농업 일자리 25만4000명 증가 (예상치 15만명 크게 웃돌음) |
연준 금리 정책 전망 | 11월 FOMC에서 0.5%p 금리 인하 가능성 0%로 하락 |
미국 노동부의 9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고용지표 개선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줄어들었으며,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인하 확률이 0%로 하락했습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환율 동향
항목 | 세부 내용 |
네고 물량 영향 |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원화 환전)로 인해 환율이 1350원 돌파하지 못함 |
향후 전망 |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 있지만, 1340원 후반에서 네고 물량이 박스권 형성 예상 |
오후 들어 수출업체들이 네고 물량을 쏟아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1350원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역내 추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1340원 후반에서 네고 물량에 의해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 동향
항목 | 세부 내용 |
원/엔 재정환율 | 100엔당 907.36원 (전일 대비 5.85원 하락) |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36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5.85원 하락했습니다.
이는 엔화 대비 원화의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결론 및 시사점
이번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감 변화가 주요 원인입니다.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으로 인해 1350원을 돌파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환율 변동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원/엔 재정환율의 하락은 엔화 대비 원화 가치의 상대적 상승을 의미하며,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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