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이던 6만 4천 달러를 돌파하며 '업토버(Up+October)'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4차 반감기 6개월 뒤 상승 패턴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대선도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한 번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의 최근 움직임을 데이터와 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주요 시세 변동 흐름
날짜 | 비트코인 가격 (달러) | 주요 이벤트 |
10월 11일 | 5만 9407 | 6만 달러 붕괴 |
10월 14일 | 6만 4221 | 심리적 저항선 돌파 |
10월 18일 | 6만 8120 | 6만 8천 달러 돌파 |
10월 29일 | 6만 8259 | 약 3개월 만에 6만 8천 달러 도달 |
이달 중순 이후 비트코인은 반등 흐름을 보이며, 심리적 저항선을 하나씩 넘기고 있습니다.
이 상승세는 과거 반감기 이후 패턴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4차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비트코인은 4월 20일에 4차 반감기에 진입했습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그대로인 경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반감기 패턴에서도 약 6개월 후 가격 상승이 관측되었으며, 이번 4차 반감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감기 단계 | 반감기 이후 6개월 상승률 (%) |
1차 반감기 | 942% |
2차 반감기 | 39% |
3차 반감기 | 85% |
4차 반감기 | 상승 흐름 유지 |
과거 반감기 데이터에서 보듯이, 비트코인은 일정 시점 이후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4차 반감기에서도 예외 없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ETF 유입과 미국 대선의 영향
이번 비트코인 상승에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순유입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블랙록,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등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최근 일주일(10월 15~23일) 동안 약 19억 8130만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특히 10월 14일 하루 만에 55억 5900만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미국 대선이 11월 5일로 다가오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정책 방향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 시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역시 가상자산을 장려하겠다는 발언을 통해 친(親)가상자산 입장을 밝혔습니다.
옵션 시장의 움직임과 투자 심리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도 11월 8일 만기 콜 옵션의 행사 가격이 7만 5천 달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콜 옵션은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로, 비트코인이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안드레 드라고쉬 트와이즈 리서치 헤드는 "비트코인 선물 베이시스율이 움직이면서 매수 포지션에 대한 편향을 보인다"며 "콘탱고(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이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에 대해 선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신세계의 야심작 '화성국제테마파크' - 4조7000억 원 프로젝트의 도전과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