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동안 우수한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8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3845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556억 원, 당기순이익은 405억 원으로 모두 흑자로 전환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바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성공적인 판매가 있습니다.
3분기 주요 실적 요약 (표)
항목 | 3분기 누적 (2024년)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누적 매출액 | 3845억 원 | 68.6% 증가 |
영업이익 | 556억 원 | 흑자 전환 |
당기순이익 | 405억 원 | 흑자 전환 |
엑스코프리 매출액 | 1133억 원 | 49.8% 증가 |
엑스코프리: 미국에서의 급격한 성장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는 현재 미국에서 직접 판매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이번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3분기 미국 지역의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1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9.8% 증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기준 엑스코프리의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3만 1000건에 이르렀으며, 경쟁 신약과 비교해 성장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다고 SK바이오팜은 밝혔습니다.
엑스코프리 주요 실적 | 2024년 3분기 | 전년 대비 증가율 |
미국 매출액 | 1133억 원 | 49.8% 증가 |
월간 총 처방 수 | 약 3만 1000건 | 성장 속도 2배 이상 |
엑스코프리는 현재 부분발작 치료에서 전신발작 치료로, 성인에서 소아 및 청소년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SK바이오팜은 핵심 의료계 인사를 타겟팅하는 전담 영업 인력을 보강하고, 내년부터 환자 및 보호자를 직접 겨냥한 광고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엑스코프리의 치료 범위를 더욱 넓히고 인지도를 강화하여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 및 신약 개발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 달성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직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도입은 늦어도 내년 중에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계획 | 목표 시점 | 설명 |
제2의 상업화 제품 도입 | 내년 중 | 미국 직판 인프라 활용 목표 |
신약 개발 (RPT 및 TPD 분야) | 진행 중 | 항암 신약 개발 및 연구 강화 |
뿐만 아니라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를 잇는 후속 약물로 방사성의약품(RPT) 및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의 항암 신약을 선정하여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의 TPD 전문 개발사인 프로테오반트사이언스를 인수하며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RPT 후보물질을 기술 도입하며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의 미래 성장 전망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함께 흑자 전환을 이루며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향후 엑스코프리의 치료 범위를 확대하고 후속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SK바이오팜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또 어떤 혁신적인 신약들이 나올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