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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 일대가 최근 새 아파트 공급과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랜 기간 토지거래허가제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지만,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잠실·신천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주요 분양과 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실 르엘, 연말 분양 예정
단지명위치가구 수층수일반 분양가(예상)
단지명 | 위치 | 가구 수 | 층수 | 일반 분양가(예상) |
잠실 르엘 | 신천동 | 1865가구 | 최고 35층 | 3.3㎡당 약 6000만 원 |
신천동에 위치한 '잠실 르엘'이 이르면 올해 연말에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를 재개발해 최고 35층, 13개 동, 총 1865가구의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일반 분양가가 공급면적 3.3㎡당 약 6000만 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잠실 내에서도 비교적 고급 아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2만 명 몰린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명 | 위치 | 모집 가구 수 | 총 가구 수 | 분양가 (전용 84㎡ 기준) | 청약 경쟁률 |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 잠실동 | 589가구 | 2678가구 | 18억~19억 원 | 12만 명 이상 |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총 2678가구 중 입주자 589가구를 모집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무려 12만 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8억에서 19억 원 사이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인근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보다 약 5억 원 정도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분양가는 청약자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재건축으로 활기 도는 잠실 노후 단지들
단지명 | 시공사 | 재건축 적용 브랜드 | 기존 가구 수 | 재건축 후 가구 수 | 특징 |
잠실우성4차 | DL이앤씨 | 아크로 | - | - |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
잠실주공5단지 | - | - | 3930가구 | 6491가구 | 최고 70층, 고층 아파트 |
잠실 일대의 노후 단지들도 재건축을 통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잠실우성4차는 지난 7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재건축에서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가 적용될 예정으로, 고급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전망입니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결정안 고시에 이어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3930가구를 6491가구로 재건축할 계획입니다.
이 단지는 최고 70층의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하며, 주변 지역의 스카이라인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잠실우성1·2·3차와 신천동 장미1·2·3차 아파트도 이미 조합설립 인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2만 가구 아파트촌으로의 변화
지역 | 기존 단지 수 | 재건축 후 예상 총 가구 수 |
잠실·신천동 | 다수 | 2만 가구 |
잠실과 신천동 일대에서 현재 분양 중인 단지들과 재건축이 추진 중인 단지들이 모두 완성되면, 이 지역은 총 2만 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송파구의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잠실 일대는 새 아파트 공급이 적고 토지거래허가제 규제를 받아왔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 재건축 사업이 가속화되면서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재건축을 통해 주변 가치가 재평가되고, 잠실·신천동 일대의 주거 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잠실·신천동 일대의 재건축 및 새 아파트 공급은 이 지역의 주거 가치를 높이고,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송파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잠재적인 투자 가치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잠실과 신천동의 재건축과 분양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