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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우스 광명’의 입주를 앞두고 시장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 매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분양가, 대출 규제, 후분양 방식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보다 가시적으로 이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시세와 분양가 비교
아래 표는 ‘트리우스 광명’의 전용 84㎡ 분양가와 현재 시세를 비교한 데이터입니다.
항목 | 2021년 분양가 (중간층 기준) | 2023년 현재 시세 | 차액 (마피) |
분양가 | 11억1910만 원 | 10억4050만 원 | 최대 -5000만 원 |
전세 시세 | 예상: 7억~8억 원 | 실제: 5억3000만~6억 원 | 최대 -2억 원 차이 |
마피 현상이 발생한 주요 이유
1. 고분양가
- 2021년 평당 2000만 원대 → 2023년 평당 3270만 원으로 대폭 상승.
- 전용 84㎡ 분양가가 11억8600만 원으로 책정돼 수분양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짐.
2. 후분양 방식
- 후분양으로 잔금 마련 기간이 1년으로 짧아 수분양자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 겪음.
- 선분양 대비 수분양자들의 재정적 여유가 부족.
3. 대출 규제
- 일부 은행이 미등기 신축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 불가 방침.
- 세입자 구하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매물을 손해 보고 내놓게 됨.
4. 과장된 홍보
- 분양 당시 인근 지역(철산동) 전세 시세를 기준으로 7억~8억 원에 맞출 수 있다고 홍보.
- 실제 전세 시세는 5억3000만~6억 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크게 낮음.
광명 트리우스와 강북권의 유사 사례
단지명 | 입주 시점 | 양 시점 | 마피 금액 |
트리우스 광명 | 2023년 12월 | 2021년 11월 | 최대 -5000만 원 |
한화 포레나 미아 | 2024년 11월 | 2022년 4월 | 최대 -7000만 원 |
전문가 의견: 신중한 투자와 계획 필요
광명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잔금 마련 기간이 2~3년으로 넉넉했더라면 수분양자들이 손해를 보며 급매물을 내놓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분양 당시의 과장된 홍보 역시 시장 혼란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결론: 투자 시 신중한 판단 필수
‘트리우스 광명’과 같은 사례는 부동산 투자에서 정확한 정보와 자금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투자자와 수분양자는 시장의 변화와 규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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