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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된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소 700조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연구원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에 따르면,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는 약 4863억 달러(약 700조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 및 주요 투자 분야

다음은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과 주요 투자 분야에 대한 분석입니다.

투자 부문 예상 비용 (억 달러) 주요 내용
인프라 148 도로, 철도, 공항 등 복구
생산 136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지원
사회 161 병원, 학교, 공공시설 복구
주택 686 약 140만 가구 주택 재건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도로, 철도, 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건설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전망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복구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과 에너지 업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종전 이후의 상황을 대비해 2023년 7월,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 정부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기업 협약 내용
현대건설 보리스필 국제공항 공항 재건사업 협약
삼성물산 리비우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한국의 건설, IT, 제조업 분야에서 강점을 인정하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바 있어, 국내 기업들의 재건사업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리스크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종전 이후의 재건 사업이 곧바로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사업 비용을 해외 원조에 의존해야 하는 점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과거 사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기업 사업명 주요 문제
한화 건설 비스마야 신도시 이라크 정부의 대금 지급 지연 및 미수금 발생

 

한화 건설 부문은 이라크 전쟁 이후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를 시작했으나, 이라크 정부의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수천억 원의 미수금이 발생했고, 결국 2022년 공사를 포기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도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러시아 제재 완화 가능성과 한국 경제 영향

전쟁이 끝난 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완화될 경우, 국내 기업의 러시아 수출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연도 러시아 수출 순위 수출액 (억 달러)
2021 12위 99
2023 28위 45

 

또한, 석유화학 업계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한국은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이 막혀 가격이 높은 중동산 나프타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재가 완화되면 원유 및 나프타 가격이 안정화되어 석유화학업계의 원가 부담이 감소할 전망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휴전 협상이 본격화되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자금은 4900억 달러였지만, 현재는 550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결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이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므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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