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신축 8가구 보류지 매각,최고 3.5억 시세차익의 기회

문정동 136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아파트가 신축 보류지 8가구를 매각합니다. 이번 매각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1265가구 중 일부로, 입주는 다음달 30일 이후 가능합니다. 지난 11월 일반분양에서는 299가구 모집에 3만9841명이 신청하여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무려 152.5대 1을 기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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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지 매각 조건 및 매입 기회

이번 보류지 매각은 전용면적 49㎡A 3가구, 49㎡B 3가구, 74㎡C 2가구 등 총 8가구에 대해 입찰을 받습니다. 입찰 마감 시간은 16일 오후 4시까지로,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저 입찰금액은 일반분양가보다 7000만~1억6000만원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시세차익의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전용 49㎡와 74㎡의 분양권 호가가 각각 11억원, 16억원으로 형성되어 있어, 최저가로 낙찰받는다면 최대 3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입찰 절차 및 유의사항

보류지 입찰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기 때문에, 통장이 없거나 가점이 낮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거주지나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입찰이 가능하며,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전매금지 규정도 없어 전세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 전후로 입찰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1~2개월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중도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입찰금액의 약 10%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낙찰 후 미계약하면 보증금을 반환받기 어렵습니다. 물론 낙찰에 실패할 경우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동향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보류지 입찰의 인기가 시들했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다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등포구 신길3재정비촉진구역의 '더샵 파크 프레스티지' 아파트 보류지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보류지 매각 사례에서는 몸값을 낮추자마자 완판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조언

보류지 매각은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세와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경매와 일반 매물을 비교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보류지 매각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입찰 절차와 잔금 마련의 어려움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입찰 서류와 함께 입찰보증금을 준비하여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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