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홍은동 청약, 반포주공 경매, 명일동 재건축 소식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속도

 

서울 동남권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아파트가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익그린2차는 지난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변경안 관련 설명회를 열고 조합의 정비계획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조합은 용적률 299.7%, 40층, 3350가구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건축 계획 개요

정비계획 변경을 위해서는 조합원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합은 총회를 거쳐 정비구역변경안을 결정하고 내년 상반기 통합심의, 하반기에는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이 순항한다면 이주 및 철거는 3년 내, 입주는 7년 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건축 추진 일정

과거 삼익그린2차는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뒤 2017년 한국자산신탁과 재건축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동의율 충족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합방식으로 선회했습니다.

 

2021년 7월 조합이 설립되고 이듬해 2차 정밀안전진단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으로 통과해 사업에 속도가 붙는듯 했으나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갈등이 심화돼 난항을 겪었습니다.

 

전 집행부 해임 과정에서 고소·고발 등 법정 다툼을 이어가던 조합은 지난해 3월 새 조합장을 선출하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1983년 준공돼 올해로 42년 차를 맞은 삼익그린2차는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 이어 서울 동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대단지입니다.

 

3350가구로 재건축이 완료되면 명일동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 아파트가 될 전망입니다.

재건축 기대 효과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삼익그린2차 전용 84㎡는 지난달 9일 14억28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인근 단지 시세를 살펴보면 2019년 재건축이 완료된 삼익그린1차(래미안솔베뉴)는 전용 84㎡가 지난달 20일 15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삼익그린1차는 최고 12층, 1560가구 규모를 재건축해 최고 35층, 1900가구로 재탄생했습니다.

인근 단지 시세 비교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서울 동남권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조합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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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2평 아파트, 경매 시장에 등장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2평 한 채가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미 철거된 반포주공1단지 1층 높이 한 채에 대한 경매가 오는 21일 열릴 예정입니다.

경매 정보

 

재건축 진행 상황

이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2022년 1월 이주를 마무리하고, 3월 말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집주인이 조합원일 경우 경매로 낙찰받으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합니다.

 

원칙적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은 조합 설립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지만, 공공 및 금융기관 채무불이행에 따른 경매·공매 등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도록 예외 규정을 뒀습니다.

재건축 사업 개요

 

주요 특징 및 입지

반포주공1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일대 한강 변 랜드마크로 꼽히는 최상급 입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정대로 아이스링크장, 오페라하우스 등 역대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경우, 반포 일대에 또 한 번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은 2017년 입찰 공고 당시 2조 6000억 원대의 공사비를 제시했으나, 올해 2월 4조 원으로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조합과 공사비 협상 중이며, 현대건설은 '선(先)착공 후(後)공사비 협상'을 조건으로 3월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전문가 의견

지지옥션의 이주현 선임연구원은 "채무자가 조합원이라면 시중은행이 경매를 신청한 경우 조합원 지위의 양도·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예외 규정은 재건축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포주공1단지의 재건축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중요한 사례로, 그 진행 상황과 결과는 다른 재건축 단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반포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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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 실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무순위(줍줍) 청약을 시작합니다. 오는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잔여 94세대에 대한 청약 접수가 시작됩니다.

청약 정보

단지 정보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까지의 구조로, 12개 동에 총 827가구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49㎡에서 84㎡까지 다양하며,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약 결과 및 분양가

올해 5월 실시한 1순위 청약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8가구의 일반공급에 1518명이 접수해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높은 분양가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입지 및 단점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도심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홍제역까지 도보로 30분이 소요되고 주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인근의 북한산, 인왕산, 백련산 등의 자연환경이 있지만, 경사도가 높은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성공 여부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과 가격, 입지 조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요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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