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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들어 서울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2030세대 무주택자들이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서구와 마포구 등에서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소폭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현황
서울에서 생애 첫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은 7월 기준 4,797명으로, 이는 6월 대비 20.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2030세대의 매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20대는 7개월 연속 매수자가 증가했습니다.
30대는 7월에만 2,306명이 생애 첫 주택을 매입하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대 및 30대 주요 매수 지역
서울 내 20대가 가장 많이 매입한 지역은 강서구로, 이 지역에서는 258명이 첫 집합건물을 매입했습니다.
강서구는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고 오피스텔 및 빌라가 밀집해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반면, 30대의 경우 강동구에서 1,063명이 주택을 매입하며, 30대의 주요 매수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수 현황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지역에서도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양주, 고양 덕양구, 화성, 용인 처인구 등이 주요 매수 지역으로 꼽히며, 이 중 양주와 용인 처인구는 경기에서 집값 하락률이 비교적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매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동산 시장의 향후 전망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2030세대의 생애 첫 주택 매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강화된 대출 규제가 이러한 매수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 규제의 강화는 거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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