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청약: 왕십리역 초역세권의 소형 아파트 분양 분석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에서 재개발로 조성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이 단지는 서울의 핵심 교통 요충지인 왕십리역 일대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수도권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 평면도, 입지적 장점과 단점, 그리고 인근 시세와의 비교를 통해 투자 가능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개요

• 위치: 서울 성동구 행당동
• 규모: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
• 일반분양: 138가구
• 입주 예정일: 2025년 7월

주택형별 분양가 및 납부 구조

아파트의 주택형별 분양가는 아래와 같이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45㎡의 소형주택 비중이 높고, 분양가는 최대 9억 원을 넘어서고 있어 소형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고가의 분양가가 책정되었습니다.

입지적 장점: 왕십리역 초역세권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왕십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왕십리역은 서울 도심과 강남을 잇는 지하철 2호선, 광화문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5호선, 그리고 수인분당선과 경의중앙선 등 총 4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입니다.

 

또한,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동북선이 추가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소형 주택의 환금성 문제

하지만,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예비 청약자들은 소형 평수의 한계를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45㎡ 주택은 거실과 침실 2개,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침실조차도 킹사이즈 침대를 두기에는 공간이 협소합니다.

 

이러한 소형 주택 구조는 2인 가구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으며, 환금성에 있어서도 중소형 이상 주택보다 낮은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 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단지의 소형 주택과 중형 주택의 거래량 및 가격 상승률을 비교한 것입니다:

 

헬리오시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소형 주택의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이 중형 주택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왕십리역 초역세권이라는 뛰어난 입지와 대단지 아파트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형 주택 위주의 구성과 높은 분양가로 인해 투자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환금성 문제와 거주 편의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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