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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보류지 가격이 주변 시세와 맞먹는 수준으로 오르며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류지란, 정비사업 조합이 예상치 못한 착오나 소송에 대비해 일반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주택으로, 경찰입찰 방식으로 매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보류지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이 없어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보류지 매각 사례
보류지 시장의 가격 상승 요인
최근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보류지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59㎡가 35억 원에 매각 공고가 나왔으며, 이는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시세인 36억 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분양가 대비 약 두 배에 이르는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 이유는, 시장에서 보류지가 시세에 맞춰 입찰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조합의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보류지의 매력과 위험 요소
보류지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이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알짜 매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중도금과 잔금 일정이 촉박해 현금 보유자만이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경기 침체 시기에는 인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이 점차 오름세를 타며, 보류지 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류지 입찰 전략
전문가들은 보류지 입찰 시 주변 시세를 철저히 파악하고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
보류지는 일반 분양보다 10% 내외로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입찰 전 인근 시세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적절한 금액을 제시해야 합니다.
특히,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보류지 입찰 절차
- 입찰 공고 확인: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입찰공고, 서울시 정비사업 포털 등을 통해 확인 가능.
- 입찰 참여: 원하는 평형과 동, 호수를 지정해 입찰. 추첨 없이 진행.
- 매각 방법: 일반 경매 방식과 유사하며, 입찰 보증금을 납부하고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 낙찰.
결론: 보류지 시장의 기회와 리스크
서울의 아파트 보류지 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와 맞물려 빠르게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류지는 청약 규제 없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진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은 철저한 시장 분석과 자금 계획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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