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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과 10월, 수도권에서 약 2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 분양 열기가 폭염 속에서도 뜨거웠던 만큼, ‘분양 피크 시즌’으로 꼽히는 가을 청약에도 활발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도권에서 총 2만5071가구가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신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은 크게 집중될 전망입니다.

9~10월 수도권 일반분양 예정 물량

 

지난해 대비 물량 감소

올해 9~10월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00가구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인허가 감소와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을 분양 시장의 특성상 여전히 많은 공급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청약 경쟁률 및 분양 전망

여름 청약 시장의 활발한 경쟁률은 가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7~8월 수도권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6.2대 1에 달했으며, 이는 높은 청약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역시 8월에 104.3으로 상승해 가을 분양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청약 시장의 열기가 지속될 것을 예고하며, 가을 분양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입니다.

주요 신규 분양 단지

서울

  • 청담 르엘 (강남구): 9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59~84㎡, 149가구 일반분양.
  •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강동구): 9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49~69㎡, 109가구 일반분양.

경기

  •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양주): 10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
  •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의정부): 9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
  •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김포): 9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 일반분양.

인천

  • 시티오씨엘 6단지 (미추홀구): 9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59~134㎡, 총 1734가구.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연수구): 10월 분양 예정, 전용면적 59~101㎡, 1024가구 일반분양.

가을 분양 시장 전망

전문가들은 가을 분양 시장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며 청약 열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 양주와 김포, 인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도 강한 수요가 예상되며, 서울 강남권에서의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한, 공급난 우려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려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으며, 가을 분양 열기가 연말 시장 안정성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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