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시가 구로구 구로동, 중랑구 중화동, 강북구 번동 및 수유동에 총 8607세대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표는 서울시가 9월 5일에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가결한 결과입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소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모델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시 개발의 새 틀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관리계획안이 가결된 지역은 구로구 구로동, 중랑구 중화동, 강북구 번동, 수유동으로, 각 지역에 특화된 개발 계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아타운 개요
모아타운은 10만㎡ 이하의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각 필지의 소유주들이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 방식과 달리 소규모 필지 단위로 빠르게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도시 환경 개선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발 계획을 세워, 도로 및 공원과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의 공동 이용시설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모아타운 계획: 구로·중랑·강북구 지역별 공급 규모 및 계획
구로구 구로동 728일대
구로동 728번지 일대는 면적이 약 6만4천㎡에 달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1760세대(임대 176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구로동 모아타운 개발 계획에는 도로 확장, 공원 및 공공 체육시설 확충, 공영주차장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며, 입주자들에게 더욱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랑구 중화동 329-38일대
중랑구 중화동은 면적 9만9931㎡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모아주택 6개소를 통해 2787세대(임대 685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랑천변의 수변 공간을 활용한 개방형 커뮤니티 가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지역 주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북구 번동 411일대
강북구 번동 411번지 일대는 면적 7만9517㎡로, 모아주택 6개소를 통해 2249세대(임대 443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수유역(4호선)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입니다.
이번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이 확충됨으로써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강북구 수유동 52-1일대
수유동 52-1번지 일대는 면적이 7만2754㎡에 달하며, 주택 1811세대(임대 400세대 포함)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계획으로 도로가 확장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휴식 및 여가 공간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결론
서울시는 이번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효율적으로 재개발하며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입니다.
구로구, 중랑구, 강북구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모아타운 프로젝트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정비 계획을 통해 서울의 주거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9월~10월 수도권 아파트 2만 5000여 가구 분양 예정: 가을 청약 시장에 관심 집중 (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