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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청약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분양가 상한제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지들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되기 때문에, 강남 진입을 노리는 이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공공분양 물량 역시 신도시 및 주요 지역에서 본청약을 시작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민간 분양 단지 현황
강남 3구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단지와 그 특성을 표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청담 르엘 – 로또 청약 기대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봉은초, 경기고 등 명문 학군을 자랑합니다.
분양가는 3.3㎡당 7209만 원으로, 전용 59㎡의 최고가는 20억1980만 원, 84㎡는 25억4570만 원입니다.
이는 역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일대 시세와 비교하면 약 10억 원 가량 낮아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로 임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 시세차익 기대
내달 분양을 준비 중인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5409만 원 선입니다.
인근 신축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약 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 청약 물량도 주목
민간 분양 외에도 공공에서 진행되는 청약 물량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인천 계양지구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본청약을 진행하며, 서울 동작구에서도 본청약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천 계양지구 – 3기 신도시 본청약
인천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본청약을 진행하는 지역으로, A2블록과 A3블록에서 총 1106가구가 분양됩니다.
전용면적 55~84㎡의 물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향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 – 이중역세권 매력
동작구 수방사 부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공분양 단지 중 하나입니다.
이중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추정 분양가가 시세 대비 약 5억 원 낮아 사전청약 당시에도 평균 경쟁률 283대 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전문가 전망
전문가들은 강남 3구와 주요 공공분양 단지에 청약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의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강남 3구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라며, "지방 시장은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많아 청약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론
서울의 분양 시장은 주요 민간 및 공공분양 단지들이 쏟아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저렴한 분양가와 시세 차익의 기대로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분양 역시 신도시와 서울 주요 지역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청약 시장의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도하는 '강남 3구'... 최고가 경신 지속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