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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한남4구역의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현대건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 두 건설사의 맞대결은 10년 만의 재대결로, 한남4구역을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수주전은 조합원들과 정비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남4구역 재개발 프로젝트는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51개 동, 23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공사비는 약 1조 5700억 원에 이르며, 시공사 선정 절차는 2025년 1월 18일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주요 쟁점: 시공사 선정과 조합원 불만

 

현대건설의 제안과 한남3구역 조합의 반발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대해 한남3구역 내의 계획 도로를 활용해 약 2200억 원의 사업비 절감12개월의 사업 기간 단축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한남3구역 조합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진행된 제안으로 인해 한남3구역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남3구역 조합 이사가 현대건설 사옥을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갈등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의 사업 관리 능력에 대한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향후 시공사 선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 상황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서울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합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에 이어 한남4구역까지 수주할 경우, **'디에이치 타운'**으로 명명된 8400가구 규모의 대형 주거 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 모두 같은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사용할 경우, 단지 간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남4구역 조합원들 중 일부는 브랜드 중복으로 인해 향후 집값 하락이나 단지 가치 저하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결론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점점 더 과열되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사업 관리 능력, 그리고 조합원들의 반응이 시공사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들은 신중하게 최종 입찰 조건을 검토한 후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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