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절차 본격화

 

서울 송파구의 주요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세 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수주전의 성패가 어떻게 갈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공사 선정 배경 및 절차 진행 상황

2024년 9월 11일,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계획안’을 안건으로 대의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책임준공확약’ 조항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며 대의원회의 부결을 유도했고, 이에 따라 조합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전에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조합 대의원 및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입찰지침 설명회를 열어 자사의 입장을 설명했으나, 조합 측은 설명회 개최 방식에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갈등이 정리된 이후 시공사 선정 절차는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입지 조건 및 재건축 계획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는 뛰어난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단지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송파구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도 인접해 있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재건축 사업은 1981년 준공된 기존 1842가구를 재건축하여 총 2680가구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2021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로 잠실 일대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단지로 손꼽히며, 최근 잠실우성 1·2·3차 136㎡ 아파트가 27억5000만 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보 요약

 

시공사 선정 이후 전망

업계에서는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의 시공사 선정이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를 자처하며 참여를 확정한 만큼,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됩니다.

 

삼성물산은 책임준공확약서 제출 및 법적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일부 문구 수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대의원회의 결정이 조합과 시공사 간의 협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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