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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공사를 착공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아파트까지 12.5㎞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로, 서울 동부 지역의 교통 흐름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1. 사업 개요
항목 | 내용 |
구간 | 월릉교(석관동) ~ 대치우성아파트(대치동) 12.5㎞ |
공사 기간 | 2024년 ~ 2029년 (예정) |
도로 형태 |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 |
주요 목적 | 교통량 감소, 침수 방지, 교통 흐름 개선 |
일일 교통량 감소 예상 | 약 43% 감소 (15만 대 → 8.7만 대) |
예상 통행 시간 | 월계IC ~ 대치IC 구간: 기존 50분 → 10분대 |
2. 지하화의 필요성 및 기대 효과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서울 동부 지역의 주요 교통축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문제로 인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 교통 정체 완화: 지상 교통량이 최대 43% 감소해, 기존 50분 이상 소요되던 월계IC~대치IC 구간을 약 10분대에 통과할 수 있습니다.
- 침수 방지: 수방기준 강화와 중랑천 홍수 발생 시 물 유입 차단 기능을 적용해, 기습적인 폭우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환경 개선: 각 나들목(IC)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하여 환경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3. 교통망 개선 계획
새로 건설되는 지하도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주요 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나들목, 청담나들목, 대치나들목 등의 새로운 진출입로가 신설되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 등 인접한 교통망과의 연결성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나들목 구간 | 진출입 가능 도록 |
월릉나들목(IC) | 기존 동부간선도로 진입/진출 |
군자나들목(IC) | 기존 동부간선도로 진입/진출 |
삼성나들목(IC) | 영동대로 진입/진출 |
청담나들목(IC) | 도산대로 진입/진출 |
대치나들목(IC) | 대치동 및 강남 지역 진입/진출 |
4. 안전 및 방재 시스템
이번 프로젝트는 방재 1등급 시설 기준에 따라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지하공간의 침수 방지와 관련된 최신 지침을 모두 반영한 결과로, 연중 365일 동안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랑천 홍수 발생 시에도 물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기습적인 폭우에도 통행 제한이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5. 향후 전망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프로젝트가 서울 동부 지역의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서울 전체의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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