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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이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로 점포와 인력을 줄이는 상황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등 온라인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점포 폐쇄로 인해 금융 접근성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축은행 점포 축소 현황
항목 | 세부 내용 |
저축은행 수 | 국내 79개 저축은행 |
점포 수 | 2023년 상반기 말 기준 265개 (전년 대비 13개 감소) |
주요 점포 폐쇄 현황 | SBI저축은행(강남지점, 전주지점), OK저축은행(가사지점) |
임직원 수 변화 | 2023년 6월 말 기준 9653명 (4년 전 수준으로 회귀) |
저축은행의 점포 수는 2022년 278개에서 2023년 상반기 말 265개로 감소하였습니다.
주요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을 비롯해 여러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점포 폐쇄 및 통폐합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점포 축소로 인해 임직원 수도 4년 전 수준으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고금리 예금 제공과 금융 접근성 문제
고금리 예금의 제공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예금을 내세우며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4.00~4.1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높은 금리로 평가되지만, 실질적으로 이러한 상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비대면 거래가 필수입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정기예금 상위 5곳 | 바로저축은행, HB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
상위 5곳 점포 수 | 스마트저축은행(4곳), HB저축은행(2곳), 나머지 3곳 각 1곳 |
비대면 금융 이용의 한계
저축은행의 점포 수가 줄어들면서 많은 금융 거래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 5개 저축은행 중 상당수가 점포 수가 매우 적어 점포 방문을 통한 거래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포 축소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령층 등 금융 소외계층에게 큰 불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금융 접근성 문제 | 대부분 비대면으로만 가입 가능 |
저축은행 업황 악화와 점포 축소의 배경
업황 악화로 인한 손실
저축은행이 점포를 줄이는 주요 배경은 업황 악화와 부동산 PF 대출 부실입니다.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업계는 308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연체율도 8.36%로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인해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점포와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당기순손실 | 2023년 상반기 3084억 원 당기순손실 기록 |
연체율 상승 | 연체율 8.36%까지 상승 |
PF대출 부실 영향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인한 적자 확대 |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점포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서민금융 역할을 지속하며 금융 소외계층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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