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 변액펀드 수익률, 국내 투자 펀드 압도

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꾸기자 2024. 10. 13. 12:30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이 국내 투자 펀드 수익률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로 각 보험사가 만든 펀드에 투자해 미래에 받을 보험금이나 연금액을 늘려나가는 상품으로, 펀드는 크게 해외투자와 국내투자로 나뉘며 각각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등으로 분류됩니다.

최근 미국 증시 활황에 힘입어 '미국 주식형' 변액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수익률 2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생명의 '미국주식형'은 S&P500과 미국 상위 1000개 성장주(러셀 1000 Growth)에 투자하며 최근 1년간 40.4%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펀드는 미국에 투자하는 비중이 98.5%에 달하며, 상위 10개 종목도 엔비디아,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전부 미국 기업입니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글로벌 IT 섹터' 펀드가 56.4%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펀드는 전 세계 IT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며, 미국 기업 비중이 78.5%로 압도적입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미국나스닥100'은 47.3%의 수익률을 기록해 3년 수익률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변액펀드의 수익률은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국내투자 변액펀드 중 최근 1년 최고 수익률은 메트라이프생명의 '장기채권형'으로 22.8%이며, 국내 주식형으로는 메트라이프생명의 '배당주식형'이 16.6%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식형이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국내 주식형은 2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 차이로 인해 많은 보험사가 변액펀드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의 명가로 꼽히는 미래에셋생명의 'MVP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추구형을 제외한 모든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5% 미만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변액펀드 수익률 상위권에 있는 메트라이프생명의 펀드 역시 미국 주식형입니다.

변액펀드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변액보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변액보험 신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으며, 초회보험료 수입은 70.9% 증가했습니다.

보험업계는 미국 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금리 인하와 더불어 변액보험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의 성장성이 더 높다고 판단돼 변액펀드에서 미국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투자형 상품에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 변액보험도 금리 인하로 인해 더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울산체육공원 개발제한구역 해제, 유스호스텔 건립 추진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배경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토지이용 변경을 위해 93만㎡에 달하는 공원 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 청취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issuelabora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