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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로 30층 아파트 단지로 변모: 297가구 공급 예정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에 최고 30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1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근 마포로5구역과 함께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아래 표는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항목 | 세부 내용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 (2·5호선 충정로역 역세권) |
사업 유형 |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
규모 | 최고 30층, 총 297가구 (임대주택 101가구 포함) |
용적률 | 450% 이하 |
건축물 특징 |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다양한 건축물 높이 적용 |
특화 계획 | 보차혼용통로(차량과 보행자 통행 가능) 설치 및 상권 활성화 |
임대주택 및 청년 주거 | 전용면적 29㎡ 54가구 신축(임대주택 37가구 포함) |
역사적 건축물 보호 | 충정각(120년 된 서양식 건물) 주변 공지 및 보행 통로 설치 |
기대 효과 | 직주근접 주거지 공급, 주거·도시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
주요 개발 계획 및 특징
충정로1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이 지연되어 지정이 해제되었다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다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충정로1구역은 2·5호선 충정로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살려 복합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주요 건축 계획은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다양한 높이의 건축물을 설계하고,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통행 가능한 보차혼용통로를 설치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직주근접을 실현하는 양질의 주택 공급과 더불어 상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발 계획이 함께 진행됩니다.
청년 주거 안정 및 임대주택 공급
서울시는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전용면적 29㎡짜리 소형 주택 54가구를 신축할 계획입니다.
이 중 3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맞춘 정책적 목표로, 청년층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충정각과 조화로운 개발
충정로1구역에는 지은 지 120년이 넘은 서양식 건물 '충정각'이 위치해 있으며, 이 건물 주변에는 공공 공지와 보행 통로를 설계하여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기대와 전망
서울시 주택실장 한병용은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충정로 일대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어 직주근접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며, "오래된 주거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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