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리비안과의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 속에서도 르노,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에 이어 리비안까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제품과 고객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

공급 계약의 주요 내용

항목	세부 내용
계약 체결 일자	11월 8일
공급 배터리 종류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4695, 지름 46mm, 높이 95mm)
총 공급 물량	67GWh
공급 기간	5년간
주요 고객	리비안 (전기 SUV 모델 R2에 우선 탑재)
계약 금액	수조 원대 (추정)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리며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배터리 종류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4695)
에너지 용량	기본	6배 향상
밀도 및 출력	기존 수준	성능 대폭 개선
공간 효율성	일반적인 효율	공간 활용성 극대화

 

46시리즈 배터리는 제조사 입장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에너지당 공정 횟수의 감소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계약에 사용되는 46시리즈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기술력으로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하이니켈 NCMA 케미스트리(소재)를 적용하여 기술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공장: 북미 생산의 핵심 거점

항목	세부 내용
공장 위치	미국 애리조나
공장 역할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단독 생산 공장, 첫 원통형 전용 공장
착공 및 진행 현황	기초 공사 완료, 철골 작업 마무리 중
가동 목표	2026년 본격 가동
특징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적용

 

애리조나 공장은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으로, 2026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북미 지역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공급 계약에 대해 "차세대 원통형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정적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차별화하여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전망과 기대 효과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리비안 배터리 공급 계약은 전기차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차세대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리비안과의 협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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