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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부 가구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둔촌주공 조합)이 물량 착오와 소송 등을 대비해 남겨둔 보류지 10채가 시장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 중 하나입니다.
이번 보류지 매각 공고는 총 19가구 중 1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류지란 무엇인가?
보류지란 정비사업 조합이 예상치 못한 물량 착오나 소송 등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 물량을 남겨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둔촌주공 조합도 이에 따라 일부 물량을 보류지로 확보해 두었고, 이번에는 그 중 10가구에 대해 경매 방식을 통해 매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보류지 입찰은 경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이 낙찰받게 됩니다.
매매가와 입찰가 비교
전용면적 84㎡(약 30평)의 최저 입찰가는 20억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분양가인 13억 원보다 7억 원 높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최근 실거래가가 상승세에 있으며, 이 단지의 30평대 실거래가는 25억 원 선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월에 해당 면적이 24억9457만원(29층)에 거래되었으며, 6월에도 20억~23억 원 사이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현재 매물의 호가는 22억 원에서 24억500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항목 | 분양가 | 최저 입찰가 | 최근 실거래가 (11월) | 6월 실거래가 범위 | 현재 매물 호가 |
전용면적 84㎡ | 13억 원 | 20억 원 | 24억9457만원 | 20억 ~ 23억 원 | 22억 ~ 24억5000만 원 |
이번 보류지 매각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대한 투자 기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입찰을 통해 시세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새로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관련 공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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