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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며, 이날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국고채 금리 현황
| 만기 | 금리 (%) | 전 거래일 대비 (bp) |
| 2년물 | 2.640 | +0.7 |
| 3년물 | 2.570 | +2.0 |
| 5년물 | 2.625 | +0.6 |
| 10년물 | 2.770 | +0.7 |
| 20년물 | 2.678 | +0.2 |
| 30년물 | 2.575 | +0.9 |
고시금리는 장내 및 장외 금리의 가중평균치로,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PPI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2월 근원 PPI 예상치는 0.3%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에도 시장의 움직임은 크지 않았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관세정책이 아직 미반영된 이번 PPI보다는 3월 CPI부터 본격적으로 물가 압력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PPI가 예상치를 초과할 경우, 관세정책에 따른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 주 주요 이슈
| 주요 일정 | 내용 |
| 탄핵 선고 |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 |
| FOMC 회의 |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가능성 |
| 미국 임시 예산안 | 상원 통과 여부 및 셧다운 우려 |
한 시중은행 채권 운용역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금리의 움직임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관세정책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FOMC에서도 큰 정책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니 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