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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기대되는 아파트 청약 및 과천 집값 상승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청약 소식과 과천 집값의 급격한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실시되는 무순위 청약과 과천 집값 상승의 원인과 전망을 다뤄보겠습니다.
인천 송도신도시 아파트 무순위 청약
7월 9일,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 실시됩니다. 국내에 거주 중인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해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 송도 프라임뷰'와 '더샵 송도 센터니얼' 등 2개 단지에서 진행됩니다.
- 더샵 송도 프라임뷰:
- 전용면적 84㎡와 107㎡ 두 가구가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 2019년 분양가 그대로 나와 최소 4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 전용 84㎡ 분양가는 5억6000만원, 발코니 확장 비용을 더해도 6억원이 채 안됩니다. 해당 면적은 올해 4월 9억7500만원에 실거래되었습니다.
- 전용 107㎡ 분양가는 8억3500만원으로, 같은 면적대가 11억5000만원에 매매된 바 있습니다.
- 더샵 송도 센터니얼:
- 3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섭니다. 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1가구, 일반공급 2가구로 모두 전용 84㎡입니다.
- 분양가는 8억1800만원~8억3100만원으로, 분양가와 실거래가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청약 요건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한정돼 '더샵 프라임뷰'보다 까다롭습니다.
수요자들은 두 단지 모두 8월 26일까지 잔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자금 여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과천 집값 상승세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가운데, 과천 집값이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과천은 강남과 30분 정도 거리로 ‘준강남’으로 불리며, 최근 1년간 아파트 매매지수가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과천시의 5월 거래량은 작년 12월 대비 5배 늘었습니다.
주도하는 지역
- 원도심 신축·재건축 단지: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일대의 부림동, 별양동, 중앙동 신축 단지와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21억원에 거래되어 1년 사이 2억원 이상 올랐습니다.
-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는 20억4000만원에 거래되어 3억5000만원 상승했습니다.
- 주공 10단지 재건축: 23억5000만원에 거래되어 1년 사이 4억5000만원 상승했습니다.
과천의 집값 상승에는 강남권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대안으로 주목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수요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지방 부자들이 과천을 중간다리 삼거나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신도시에서 갈아타기 거래가 많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식정보타운 조성: 갈현동, 문원동 일대 지정타 조성으로 일자리가 늘면서 과천이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정타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도 상당합니다. 2017년 5만여명이던 과천시 인구는 작년 8만명을 넘겼고, 올해 6월말 기준으로는 8만4900명에 달합니다.
과천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정타뿐 아니라 과천시 북부의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개발이 진행되면 과천시 인구는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이번 무순위 청약과 과천 집값 상승은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보여줍니다.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에 많은 수요가 몰리는 한편, 공공분양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가로 인해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예비 청약자들은 자금 여력과 시장 상황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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