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지구 가운데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집단취락지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서울 서초구 내에 새로운 주거지 개발 계획을 담고 있으며, 특히 공공주택 공급과 기존 집단취락지구 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포함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서리풀 집단취락지구, 그린벨트 해제와 신규 개발 계획서울 서초구 서리풀 집단취락지구는 1972년 8월, 그린벨트 지정 당시 조성된 지역입니다.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한 집단취락지구는 송동마을, 식유촌, 새정이 마을 등 총 3곳에 걸쳐 130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들은 그린벨트 지정 후에도 띄엄띄엄 있던 집들을 모아 형성된 특유의 집단취락지구로, 이번 개발 계획을 통해 ..
서울시의 도시정비사업인 '모아타운' 중 37개 사업구역이 공공관리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도시정비 모델로, 공공기관이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공공관리 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모아타운의 개요와 공공관리 사업 신청 현황, 그리고 향후 기대 효과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1. 모아타운과 공공관리 사업 개요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10만㎡ 이내의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을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공공관리 사업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에서 사업 추진이 어려운 ..